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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겠다 / 머니투데이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4-06-19 16:32:44 조회수 1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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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문규 원광대 LINC사업단장은 Stanford University 객원교수을 거쳐, IEEE 수석회원(Senior Member),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2단계 LINC사업에 선정됐다. 소감 한마디?


▶산학협력은 이제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 지난 2006년부터 13개월 동안 스탠퍼드 대학에서 방문교수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데, 교수들뿐만 아니라 연구실 학생들도 논문보다는 창업 열풍에 젖어 있었다. 또 대학에서도 교수들의 이러한 기업 활동을 독려하는 것을 목격한 바 있다. 대학은 학문을 연구하는 상아탑이란 구태의연한 사고를 갖고 있던 나로서는 이러한 현상을 자본주의의 첨단에 있는 미국에서나 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창업기업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이 스탠퍼드, MIT, 하버드 순이라는 사실로 볼 때 글로벌 명문 대학의 잣대를 더 이상 논문의 수로만 평가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첨단 기술의 집결지로 발달한 실리콘 밸리도 스탠퍼드가 처음 설립됐을 당시는 허허벌판에 불과했다. 지역의 열악한 상황만을 탓하며 산학협력을 도외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대학이 중심이 돼 지역 산업을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러한 시각에서 LINC 사업은 대학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정부 지원금을 단순히 사업비의 성격으로만 간주하고 계획대로 집행하는 것에 만족한다면 이 사업을 기회로 변모하고 발전하게 될 다른 대학들에 비해 뒤쳐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그동안 LINC사업의 유치를 책임지고 준비해야 하는 입장에서 부담감이 매우 컸다. 특히 추진위원을 맡아서 겨울방학을 반납하고 밤낮으로 헌신해주신 교수님들께 각별한 고마움을 느낀다. 이외에도 본 사업을 위해서 도와주신 많은 분들이 계셨다. 이 기회를 통해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


-원광대의 산학협력 역량을 소개한다면?


▶원광대학교의 가족회사는 734개에 달하지만, 이제 양적인 확장보다는 실질적인 산학협력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우리 대학은 대규모 종합대학으로서 다양한 전공의 우수한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의 핵심적인 전문가 집단이다. 의대, 치대, 한의대, 약대 등 의료 계열과 법학전문대학원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우리의 역량을 체계적으로 엮어서 산업체 수요에 맞는 기업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 본다. 우리 대학은 LINC사업과 함께 창업선도대학으로도 선정되어 산학협력 활동이 향후 더욱 활성화되고 강화될 것이다.


지역산업과 연계된 BEST (Bio, Energy, Smart, Transportation) 산업 분야를 특성화함으로써 기업가 대학의 선도모형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며,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학교 기업을 육성하여 창업 활성화에 재투자할 수 있는 선 순환적 산학협력 창조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현재 734개의 가족회사와 WINNER 산학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종합·관리하는 산학협력 허브를 구축하고 있으며, 분과별 산학협력 포럼과 1교수1기업 매칭제도 등을 시행함으로써 기업지원을 통한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원광대 WINNER LINC사업단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무엇인가?


▶WINNER LINC사업단의 이름은 “Wonkwang-Industry Network : New Evolution with the Region”의 약어로 “지역과 함께 진화하는 원광대 산학 네트워크”를 의미한다. 기업과 개방·공유·소통·협력을 통한 산학협력의 MECCA (Meet, Enhance, Converge, Create, Advance) 추진전략을 통해 기업과 교류(Meet), 기업지원 고도화(Enhance), 기업과 연계 융합(Converge), 창조 인재(Create), 지역산업과 공생 발전(Advance)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산학협력의 메카로 성장하고 기업가 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LINC사업을 3년에 걸쳐 추진한 이후, 대학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 것으로 보는지?


▶19세기 후반부터 사회가 요구하는 대학의 패러다임은 '기업가 대학'(Entrepreneurial University)이라고 믿고 있다. 나는 대학이 내 아이에게 사회의 수요와 전혀 무관한 공부를 시키는 것을 결코 찬성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우리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을 하고 싶고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와 대학의 격차를 메워줄 수 있는 것이 산학협력이다.


'변하지 않는 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 뿐'이라고 한 헤라클레이토스의 명언이 대학이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대학의 변화를 위해서 산학협력이라는 개방형 혁신이 필요하다. 아직도 많은 대학들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바뀌지 않고 머물러 있다. 우리 대학이 이러한 대학에 계속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란다. 선제적으로 산학협력에 대응해서 더 이상 추종자가 아닌 선도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데, 이번 LINC사업의 선정은 우리에게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대학 구성원들에게 바라는 바가 있다면?


▶LINC사업은 개인에 대한 지원보다는 대학의 체제 개편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 산학협력에 유리한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본다. 학생들에게는 현장실습, 캡스톤 설계, 창업동아리, 취업지원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이다. 또한 사업과 관련된 교육 활동에 필요한 실습비, 기자재, 여비, 캠프 개최, 동아리 활동, 경진대회 개최 및 참가준비, 자격증 취득, 특강 등 여러 가지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주로 혜택이 주어질 것이다.


우리대학이 LINC사업을 수행하면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고 산학협력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기업가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계획이다. 우수한 실적과 성과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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