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4-07-16 16:11:21 | 조회수 | 9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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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가 국내 유일의 중소기업 중심 현장밀착형 프로젝트를 추진, 3년 내 50인 이하 소기업 50개를 100억 매출로 성장시키는 한편 가족회사
취업률 20% 상승을 목표로 내세워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창업선도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지방대학특성화사업 등 올해 150억원의
국가사업 확보를 통해 산학협력 선도대학에 새롭게 진입한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15일 링크(LINC)사업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대학 학생지원관 위너홀에서 가진 출범식에는 도내 기업인 200여명과 전정희 국회의원, 심덕섭 전북도 행정부지사,
박경철 익산시장, 황숙주 순창군수, 이석봉 김제부시장, 이상백 전국LINC사업단협의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업과 대학의
협력 상생, 우리 모두의 미래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열린 출범식은 송문규 WINNER LINC 사업단장의 경과보고와 현판제막, LINC 사업단
사무실 터 밟기에 이어 축하 리셉션 등이 진행됐다.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은 2012년 처음 시작돼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강화시키고 기업과 연계협력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원광대는 지난 5월 2단계 사업에 선정돼 매년 40여억 원의 정부지원금과 전북도,
익산시, 순창군을 비롯한 지역산업체 대응 투자금 약 4억5천만 원 등 향후 3년간 약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원광대 LINC 사업단(단장 송문규)은 4대 중점분야로 BEST(바이오-에너지-스마트-수송기계)를 정하고, 각 분야에
해당하는 참여 학과와 교수진을 확정해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역의 산업발전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견인하며, 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강소기업화를 통해 졸업생들의 취업 진로를 확대하여 대학-기업 간 미스매치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의 중소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위너 유닛 플랫폼(Winner Unit Platform)’을 구축해 향후
3년 이내에 50인 이하 소기업 50개를 선정, 이를 100억대 매출로 성장시키고 가족회사 취업률을 20% 이상 상승시킨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송문규 사업단장은 “LINC 사업을 통해 기업과 교류 활성화(Meet), 기업지원 고도화(Enhance), 산학연계
융합(Converge), 창조인재 양성(Create), 기업과 공생발전(Advance) 등 MECCA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원광대학교가 산학협력의
메카(mecca)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제 대학에서도 학문
간의 경계가 없는 ‘컨버전스 시대’가 도래했다”며 “WINNER LINC 사업단이 기업과 대학의 융합, 그리고 학문과 학문의 융합을 통해 전국
제일의 LINC 사업단으로 비상할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