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6-04-15 00:00:00 | 조회수 | 11521 |
원광대학교(총장 김도종)는 지난 12일 교내 학생지원관에서 파키스탄 FRIENDS MFG사(대표 케셜 하메드 슐레리)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날 원광대 LINC사업 송문규 단장과 케셜 하메드 슐레리 대표를 비롯해 이번 협약을 이끈 파키스탄 ARSA사 무하마드 암자드 자베즈 대표, 원파키스탄 이강재 대표 및 이선숙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교류는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는 원파키스탄 이강재 대표 제안으로 지난 1월 원도연 기업종합지원센터장이 파키스탄을 방문해 추진됐다.
특히 이에 앞서 원파키스탄, ARSA, WORTH SPORTS 등 3개 업체 간 협약이 이뤄져 이번 협약까지 이르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학협력과 관련해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원광대 학생들의 글로벌 현장실습, 캡스톤디자인, 인턴십 및 취업연계를 위한 상호교류를 펼쳐가기로 뜻을 모았다.
케셜 하메드 슐레리 대표는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해 양국의 상호교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단장은 "이번 협약이 한국과 파키스탄의 우호증진에 일조할뿐 아니라 산학협력으로 동반성장하는 발돋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FRIENDS MFG사는 독일에서 핸드폰 부속품을 생산해 삼성과 애플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파키스탄 시알코트시에 있는 기업에서 복싱, 야구, 축구 등 스포츠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ARSA는 네일아트 기구제작 특화회사로 의료기기 및 네일아트 분야에서 세계생산량의 70% 이상을 맡고 있는 파키스탄 우수 기업이다.
무하마드 암자드 자베즈 대표는 시알코트시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원파키스탄은 시알코트시에서 한국어학당 운영과 함께 네일아트 관련 기구 및 스포츠용품 제조업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