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5-03-03 16:22:11 | 조회수 | 142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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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의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이 학생들과 기업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기업체에는 맞춤형 인력을 제공하는 1석2조의 교육효과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은 원광대 WINNER LINC사업단(단장 송문규)의 주도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 하나가 ‘융합캡스톤디자인스쿨’이다.
융합캡스톤디자인스쿨은 공학도들이 취업 후 산업현장에서 자주 맞닿을 수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졸업 논문 대신 작품을 설계·제작하도록 하는 종합설계 교육프로그램.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지난해 12월 23일부터 1월 31일까지 원광대학교와 서천, 부안 등지에서 융합캡스톤디자인스쿨을 열고 다학제간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을 통해 학문 분야별로 습득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스스로 작품을 설계하고 제작해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월 22일~24일 서천 유스호스텔, 그리고 1월 29일~31일 부안 원광대학교 임해수련원에서 열린 융합캡스톤디자인스쿨에서는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으로 구성된 융합팀이 팀별 회의를 통해 원광대 LINC사업단 특성화분야인 BEST(Bio, Energy, Smart, Transportation)분야 중 1개를 선정해 캡스톤디자인을 수행했다.
특히, 융합캡스톤디자인스쿨 기간 동안 학생들이 최근 ‘제2의 산업혁명’으로 각광받는 3D설계프로그램과 3D프린팅장비를 이용해 직접 작품을
설계하고 제품을 제작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송문규 원광대 링크사업단장은 “캡스톤은 돌기둥이나 담 위 등
건축물의 정점에 놓인 장식, 최고의 업적·성취를 뜻하는 단어다. 학생들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대한민국의 내일을 뒤흔들 잠재력을 볼 수 있었다”며
“2015년도에도 링크 사업단은 학생들의 잠재력을 이끌어내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