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5-10-26 17:21:01 | 조회수 | 11926 |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MOU 체결
[한국대학신문 송보배 기자] 원광대(총장 김도종) LINC 사업단은 지난 25일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2015 글로벌 산학교류회를 개최하고, 주한 캄보디아대사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재한 캄보디아 근로자 및 캄보디아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서비스를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숫디나 주한 캄보디아 대사와 김도종 총장을 비롯해 캄보디아 진출 희망 기업 및 도내 캄보디아 근로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장내에 마련된 부스에서 캄보디아 진출 희망기업 컨설팅, 제품홍보 캄보디아 근로자에 대한 의료·뷰티·행정 서비스가 이루어졌다. 또한 퓨전 국악공연과 캄보디아 전통춤 공연 등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한 캄보디아대사관과 원광대는 글로벌 MOU를 통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어 지역사회와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글로벌 상호협약을 통한 양국의 상생발전을 도모했다.
특히 양 기관은 캄보디아 광산과 익산시 보석 산업을 매칭해 패션주얼리 산업의 발전 도모와 함께 캄보디아 바탐방 약대 개설을 결의하는 한편, 지속적인 연계업무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익산시에 연고를 둔 (주)단데리온팜을 비롯한 원광대 가족회사 관계자들과 캄보디아 대사관 간담회를 통해 원광대 우수 가족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을 도모하는 자리도 만들어졌다.
김도종 총장은 “주한캄보디아대사관과 원광대는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산학교류 사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며 “우수기술 및 인재 교류를 비롯해 양국의 기업이 상대국이 진출할 발판을 마련해 서로 상생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 가자고”고 제안했다.
숫디나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1997년 캄보디아에 의료지원을 나섰다가 항공기 추락사고로 희생된 원광대 의료봉사단과 대학 측에 늘 깊은 감명을 받아 왔다”며 “한국의 인재와 캄보디아 기업이 잘 매칭되도록 노력해 양국의 우호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는 지난 8월 학교를 방문한 캄보디아 국회의원단과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주한 캄보디아대사관과의 협력 아래 글로벌 산학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과 연계해 3D 프린팅 재한 캄보디아 재직자 교육과 함께 우수 국내 기업의 캄보디아 진출 및 캄보디아 기업의 국내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대학 글로벌 산학협력 지표의 고도화를 이루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