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6-09-01 00:00:00 | 조회수 | 11619 |
원광대학교는 교내 학생 창업동아리가 지난달 30일 2016 호남·제주권 창업동아리 교류회에서 최대수익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호남·제주권 창업동아리 교류회는 호남·제주권 창업교육거점센터와 군산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가 주관했으며, 창업동아리별 아이템을 군산 공설시장에서 판매해 사업화 가능성을 모색하고 실제 창업현장에서 세일즈 능력 향상을 도모하며 호남·제주권 대학 우수 창업교육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호남·제주권 12개 대학 학생 및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천연 해충차단제를 판매한 원광대 창업동아리 S.O.S 팀이 1등인 최대 수익상을 수상했다.
S.O.S 팀은 천연 해충차단 물질을 고체화해 오래 쓸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여름철 외에도 벌초, 등산, 낚시, 레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영학부, 한약학과, 정보·전자상거래학부 등 팀원들의 전공지식을 융합한 아이디어를 통해 창업아이템을 도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팀 대표인 한현진 학생은 "다른 대학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직접 제작한 제품으로 최대수익을 달성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동아리 활동뿐만 아니라 실제 창업을 통해 청년의 열정을 보여 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원광대 송문규 LINC사업단장은 "1학과 1기업 창업을 목표로 하는 원광대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 창업의 가능성을 드러냈다"며 "앞으로도 LINC사업단은 우수 창업 아이템을 가진 창업동아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창업교육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