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6-05-20 14:00:05 | 조회수 | 18490 |
머니투데이 문수빈 기자
원광대학교는 최근 교육부 주관 4차 년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에 선정돼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차 년도(2016년 3월~2017년 2월) 기본사업비 22억 원과 함께 차등적으로 배정되는 조정지원금 24억 1,000만 원 등 전년보다 1억 6,000만 원이 증가한 46억 1,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국고지원금과 더불어 전라북도, 익산시, 순창군 등 지자체 대응자금을 포함해 총 5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LINC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평가에서 원광대는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체제개편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현장실습지원센터 운영 및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업종합지원센터, 창업교육센터 운영 실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산학협력중점교수 운영제도 및 LINC 사업 관련 활동 실적과 취업연계 특성화 성과 및 글로벌화, 산업체와 긴밀하게 연계된 과정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연계형 산학협력과 현장실습 플랫폼 구축 등을 기반으로 현장실습 내실화 운영을 통해 교육부 장기현장실습 우수 시범대학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송문규 LINC 사업단장은 "이번 LINC사업 연차평가에서 거둔 성과는 대학 전체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성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산학협력 활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매년 LINC 사업에 선정된 전국 5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해 사업 성과와 올해 사업 계획 등을 통해 '매우 우수', '우수', '보통'으로 평가, 사업비를 차등 지급한다.
이번 평가에서 호남 지역은 원광대와 전북대가 '매우 우수' 등급, 군산대·전주대·광주대·호남대가 '우수' 등급, 우석대·목포대·전남대·조선대가 '보통'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