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7-12-08 19:06:02 | 조회수 | 10304 |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는 2017학년도 2학기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경진대회를 지난 7일 숭산기념관과 LINC전시관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캡스톤디자인(종합설계) 교과목 결과물을 대상으로 산학협력 성과 창출과 창의아이템 개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는 공학계열과 비공학계열로 나눠 총 173개 팀이 서면평가에 참여해 총 59개 팀이 본선에 올라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에서는 '원광코인' 아이디어를 출품한 경제학부 A+(이영호·김창겸·김승찬·오수환씨)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A+ 팀은 현재 운용되는 가상화폐인 리플코인에 직접 투자한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화폐의 미래가치 분석과 문제점을 보완해 원광대 W-Point 제도를 대체할 수 있는 원광코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원광대 학생들은 이 밖에도 프로바이오틱스를 첨가한 젤리형 약, 데님 패션디자인 아이템, 재난사고 방지를 위한 유아용 보드놀이 교구 등 전공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 시제품들을 출품하며 창업 등의 가능성을 점쳤다.
경진대회에서는 ㈜오피엘이디와 전자공학과 맨땅에WPT(권지훈·김정호·김태호·전민우·이용일씨) 팀이 'Wireless power transfer(근거리 무선충전기)'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같은 학과 White helper(서동민·고영진·김대훈·김현종·박주민씨) 팀은 '시각장애인용 보행에 도움을 주는 헬퍼' 노하우 기술이전 계약에 성공해 학생 아이디어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