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7-11-30 10:55:06 | 조회수 | 18742 |
제9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대학신문 대학팀]
본지가 주최하는 제9회 한국대학신문 대학직원대상 시상식이 29일 오후 3시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 한라산룸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용욱 원광대 산학협력단 부단장 을 비롯한 18명의 수상자, 이난영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인천재능대학교 총장), 남궁문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장(원광디지털대학 총장) , 이인원 본지 회장, 홍남석 발행인, 그리고 수상자의 대학 관계자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인원 본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학은 교수와 학생, 직원, 법인 등 네 그룹으로 구성돼있지만 사회적 인식과 관심이 학생과 교수에만 집중돼있고 대학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직원들에게는 관심이 별로 없다. 본지가 직원대상을 마련하게 된 것도 이 때문”이라며 “대학 발전의 중심에 여러분이 있다. 여러분의 노고를 조금이라도 위안 드리기 위해 만든 이 상을 통해 여러분 업무에 보람과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 수상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고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이난영 사회정책협력관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그동안 대학은 사회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지식, 기술의 원천으로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로 상징되는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 변화를 선도 있는 대학에 대한 기대 또한 커지고 있다”며 “문재인 정부에서도 대학의 공공성과 자율성 확대를 통해 경쟁력 확보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한 만큼, 대학 학사운영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개편해 개별 대학이 여건과 특성에 따라 강점 분야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나아가 정부와 대학이 함께 불합리한 제도를 과감히 변화시켜 경쟁과 갈등이 아닌 존중과 협치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도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활동으로 대학 경쟁력 제고에 성심을 기울여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기우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은 “국가 경쟁력은 결국 대학의 경쟁력이다. 오늘 수상하는 분들이야 말로 대학 경쟁력을 높이는 장본인이자 일꾼”이라면서 “학생들은 2~4년 대학에 왔다가 졸업하고 교수들은 보직 형태로 부서 업무를 맡게 된다. 60세까지 한결 같이 대학의 업무를 계속 챙기는 분은 오직 이 자리에 계신 분들밖에 없다”고 치하했다.
이어 “12년 가까이 대학을 경영하면서 지금까지 어렵다고 생각된 때가 없었다. 몇 년 새 이어진 각종 평가, 점검 등을 위해 뒷받침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어 가장 힘든 역할을 맡고 있기도 하다”면서 “대한민국에서 대학의 문제를 제일 잘 알고 있는 한국대학신문이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해주기 위해 이런 시상식을 마련해줘 감사하다. 모든 환경이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각오와 굳은 의지로 더욱 열심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궁문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장은 “대학의 경쟁력은 교직원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이 적혀 있는데, 개인적으로 몇 년 전부터 교수 경쟁력이 중요하고, 이를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 경쟁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직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상을 만들고 꾸준하게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는 한국대학신문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상은 이난영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이 최우수대상(교육부장관상) 시상을,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 남궁문 한국원격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이 대학별 우수대상을 시상했다.
직원대상은 올해 10월 4년제는 일반행정 5개 부분, 전문대는 3개 부문. 사이버대는 1개 부문에서 추천을 받았다. 11월 10일까지 49개 대학에서 직원 62명의 추천을 받았으며, 11월 15일 공적심사와 평가를 통해 18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영예의 최우수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김용욱 원광대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 사업단 총괄본부장은 수상 소감에서 “이 자리는 제 개인의 영광이라기보다 소속 대학에서 묵묵히 대학의 발전을 위해 일하고 있는 대학 전 직원이 같이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산학 업무를 함께 하고 있는 산학협력단, LINC+사업단 40여명 직원과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대학에서 학사와 산학이 하나가 되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한국 대학언론의 중추인 한국대학신문에서 제게 이렇게 큰 상을 준 것은 산학협력의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뜻으로 알고 산학협력 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교육부 장관상 원광대 김용욱 산학협력단 부단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고려대 김창겸 세종캠퍼스 미래인재개발원 부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상 경인여자대학교 박인수 국제교육원 직원 △한국원격대학협의회 회장상 한국열린사이버대 마지원 입학처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호서대 총무팀 국제교류부문 문찬미 주임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단국대 기획평가팀 박소윤 주임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입학관리부문 삼육대 입학처 김현호 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부문 명지대 산학협력단 한연숙 팀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부문 광운대 홍보팀 윤지선 과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홍보부문 동국대 홍보실 김지우 과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홍보부문 극동대 입학홍보처 임동현 과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장학/학생지도 부문 중앙대 학생지원팀 권석재 주임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국제대학교 기획처 안병준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일반행정부문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교무처 최윤경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부문 인천재능대학교 취업지원팀 김원일 계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산학/취업부문 성덕대학교 학생지원처 김정훈 부처장 △한국대학신문 회장상 대외협력/국제교류부문 유한대학교 기획처 박종규 직원 △한국대학신문 회장 특별상 경북대 공과대학 행정실 안재걸 행정사무관 등 총 18명이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부상이 수여됐으며 소속 대학 직원, 가족등이 축하를 위해 참석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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