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링크사업단, 2014년도 산학협력성과 발표 / 뉴시스
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5-04-08 00:00:00 | 조회수 | 13987 |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원광대학교 위너링크(WINNER LINC) 사업단이 8일 '2015 제1차 WINNER LINC 포럼'을 열고 2014년도 산학협력성과를 발표했다.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은 대학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체질을 개선하고, 지역 기업과 가족회사 협약으로 기업 수요에 맞는 인재양성 추진과 대학과 기업, 지역 공조를 통한 지역발전정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원광대는 지난 2014년 2단계(2014~2016)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에 선정돼 매년 40여억원의 정부지원금과 전북도, 익산시, 순창군을 비롯한 지역산업체 대응 투자금 약 4억5000만원 등 향후 3년간 약 15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2014년도 산학협력성과 목표를 초과 달성한 원광대는 산업체 공동연구 과제 수 지표에서 전년 대비 306.1%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기술이전 계약 건수와 관련해서는 750.0%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 특성화분야 인력양성 지표에서는 192.7%가 증가하고 기술 사업화 실적 분야에서 130.8%의 증가율을 보여 기업과의 협력과 인재양성을 통해 산학협력확산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 등 주요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875개 가족회사와 함께 산업체 수주 공동연구비에서 725%의 실적을 냈으며 기술교류회 참여 기업 수는 663%가 증가하고 특성화분야 기술개발실적 212%, 기술지도 참여교수 수 338% 증가, 창업 강좌 증가율 179% 등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도종 총장은 "학문을 실천하는 장으로 거듭난 대학에게 산학협력은 대학의 미래와 함께 지역발전을 앞당기는 길이 됐다"며 "앞으로 산학협력을 통해 대학발전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디딤돌이 되도록 지역사회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문규 사업단장은 "기업과 우수기술을 공유하는 기술교류회, 기술지도와 인재양성 교육프로그램 등으로 오늘의 성과를 낳았다"며 "링크사업단의 성과가 지역 발전에 희망임을 굳게 믿고 앞으로도 더욱 공고히 산학협력사업을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