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8-02-09 18:06:03 | 조회수 | 11365 |
원광대학교가 대학 고유의 지역맞춤형 산학협력 사업과 인재양성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 대학교육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7년 4월 정부의 최대 대학지원사업인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산학협력 고도화형에 최종선정된 대학들이 발표됐다.
도내에서는 5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국내 대학 최초로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 ISO 26000 이행수준에 대한 최고등급을 획득한 원광대학교 또한 LINC+사업에 진입했다. 산학협력 후발주자에서 최고대학으로 거듭난 비결은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LINC사업과 LINC+사업 1차년도의 사업성과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비결이라고 할 수 있다.
원광대 링크사업단(단장 송문규 교수)의 가장 큰 강점
은 WINNER+ 플랫폼 구축을 통한 모든 산학협력 사업의 온·오프라인 시스템화이다. WINNER+ 플랫폼은 산학협력 추진사업 및 운영에 대한 각각의 매뉴얼로 구성돼 있으며 사업기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매뉴얼 상의 지침에 의해 사업이 진행된다.
특히, 2017학년도에 LINC+사업단은 산학교육 분야(현장실습센터, 캡스톤디자인센터, 창업교육센터, 학생지원센터)와 산학협업 분야(지역선도센터, 기업지원센터, 기술선도센터, 공동기기센터)로 구분해 사업을 수행했다.
지난해 12월 9일과 10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에서 무박 2일간의 몰입형 창작프로그램인 ‘2017 2nd 지역사회 & 기업과 함께하는 WINNER LINC+ 창의대첩’을 진행했다.
지난 2015년 무박 2일의 창작마라톤인 위너링카톤에서 유래된 창의대첩은 8시간의 사전교육을 거쳐 아이디어 기획의 이매진트랙과 시제품 제작을 목표로 한 메이킹트랙 출전방식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지난해 12월 실시한 창의대첩에서는 ㈜알에스티와 ㈜OPLED, 제일전자, FOUNTAIN Bio 등 산업체가 참여하여 산업체 수요 아이디어 및 시제품 9건에 대한 특별기업상 시상이 이뤄졌다.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올해 글로벌 산학협력의 고도화 추진과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11월 이후로 중국의 100대 기업 중 하나인 랴오디그룹과 계열사인 바이웨이스타문화발전회사의 E-sports 분야와 선양 지역 대학신입생 유치를 통해 원광대학교의 글로벌 인재양성 산학맞춤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문규 산학협력단장(LINC+사업단장 겸직)은 “산학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및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또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가족회사 제도, 공용활용장비 프로그램 등으로 대학과 기업, 지역사회의 동반 성장을 돕는, 모두가 승자가 되도록 혼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