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5-10-07 15:12:34 | 조회수 | 11887 |
원광대학교가 산학협력과 3D 프린팅 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LINC 3D 프린팅실 및 CAD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과대학 2층에 만들어진 3D 프린팅실 및 CAD실에는 최신형 3D 프린터 15대와 CAD 실습을 위한 컴퓨터 40대를 비롯해 추가 가공을 위한 3D 프린터 후처리실 등이 갖춰져 있다.
이 시설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연차평가 호남권 1위를 차지한 원광대가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3D 프린팅 메카를 자처하고, 산학협력 위상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프린팅 인력양성과 시제품 제작지원을 통한 기업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하 발판이 조성됐고 전라북도와 익산시 등 지자체 대응자금이 투입돼 지역 산업 발전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김도종 총장은 “최근 들어 3D 프린팅은 단순히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 뿐만 아니라 인공뼈와 관절, 심지어 인체 기관도 제작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며 “LINC 3D프린팅실과 CAD실은 원광대의 차세대 융합형 창조인재 인력양성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총장은 “3D 프린터를 사용하면 공급자는 저렴한 비용으로 1인 기업 창업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며 “원광대가 창업의 대명사가 되기 위해 전력을 다하는 만큼 모든 구성원이 3D 프린팅에 관심을 갖고 생각의 폭을 넓혀 보자”고 덧붙였다.
원광대 링크사업단은 재학생 대상 3D 프린팅 교육과 더불어 오는 10일에는 3D 프린팅 산업체 재직자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경향신문 박용근 기자